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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숭선로타리클럽 외국인 독거노인께 80만원 기부

외국인 독거노인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 가득
박정연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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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선로타리 권태원 전회장과 정연선회원=숭선로타리 제공

구미시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또한 안타까운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구미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 외국인(90세 추정)이 있다. 한국에서 생활 한지 2~30년이 되었지만,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통역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의사소통이 힘들다.

이 미국인 독거노인은 외국인 등록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안타깝게도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가 없었다. 급기야는 혈액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여러 질병이 있음에도 보건소에서도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던차,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로 상담이 들어왔고, 대한적십자 희망풍차에 문의를 하였으나 예산소진으로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에서 구미숭선로타리클럽에 이야기를 해 이임을 앞두고 있던 구미숭선로타리클럽 (전)권태원 회장은 급히 도와줄 방법을 모색했고, 구미숭선로타리클럽봉사후원부 회원인 정연선회원의 대리운전을 이용하면 한 콜당 1000원씩 자동기부를 해 모은 80만원을 서슴없이 기부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구미시보건소에서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를 통해 구미숭선로타리클럽에 감사의 보답으로 마스크 100상자 남짓을 전하기도 했다. 숭선로타리 (전)권태원 회장은 이임을 앞두고 이처럼 뜻깊은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정연선 회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 전희식센타장
또한, 구미제일외국인상탐센터 전희식 센터장은 선뜻 도움을 준 숭선로타리클럽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런데 기부금이 전달되고, 미국인 독거노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기부금은 미국 독거노인의 미지불된 병원비로 쓰일 것이라고 전했으며, 미국 독거노인의 명복을 빌며 훈훈하고 안타까운 소식은 우리의 마음에 따뜻하게 기억될 것이다.
박정연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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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구미시 전희식센타장 숭산로타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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