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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콩 수급안정 대책회의 개최…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계약재배‧민간 판로 확대, 가공‧소비 기반 강화로 농가 불안 해소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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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콩 수급안정 대책회의
[굿뉴스메이커=백현식]경상북도는 9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콩 재배 8개 시·군과 생산농가, 농협경북지역본부 및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콩 수매물량 변동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콩 정부비축 추진방향을 토대로 향후 수매 여건을 공유하고, 시군별 재배 동향과 생산농가·농협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콩 재배면적은 2024년보다 3ha 줄어든 74,015ha였으나 논콩 재배면적이 17% 늘며 생산량은 오히려 156,145톤으로 증가했고, 정부 재고량도 12만 톤으로 누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7월 농업관측자료는 올해 전국 콩 재배면적을 68,625ha로, 지난해보다 약 7.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콩 등 전략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단지 조직화부터 시설·장비, 가공·유통기반 확충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콩 생산 공동경영체 8개소에 사업비 총 12억 4,400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 8월에도 콩 수매물량 감축 시 예상되는 지역 농가의 수확기 판로 확보 어려움과 산지 가격 하락 등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수매물량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콩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브랜드화 지원과 가공시설 현대화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정부수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식품·가공업체와 생산농가 간 계약재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정부 수매정책 변화로 인해 콩 재배농가의 판로와 가격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농가와 농협,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정부 수매물량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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