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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대탄리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본격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최종 선정, 4개 기관 협약 5~6억 원 투입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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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환경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대탄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굿뉴스메이커=백현식]영덕군은 지난 21일 영덕읍사무소에서 영덕읍 대탄리 박수영 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대탄리 경로당이 전소됨에 따라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핵심 재해 구호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 4월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4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애터미(주),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4자 간 서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애터미(주)는 사업비 5~6억 원을 기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을 총괄하며, 시행처인 환경재단이 건축을 맡아 완료 후 영덕군에 소유권을 기부채납하게 된다.

앞으로 협약 주체들은 이달 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생 공모전을 진행해 주민투표로 기본설계안을 선정하고, 실거주 주민 동의를 수령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9월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수영 대탄리 이장은 “여러 기관이 산불 피해를 본 대탄리 마을을 위해 힘써주시는 만큼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이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대탄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 마을 공동체 회복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구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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