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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역 벚꽃 만개… 주말 ‘봄꽃 절정’ 맞았다

보문호수·동부사적지 등 도심 곳곳 만개… 상춘객 발길 이어져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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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물너울공원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 봄 정취를 즐기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굿뉴스메이커=백현식]경주 전역이 벚꽃으로 물들며 봄꽃이 절정을 맞고 있다.

경주시는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르면서 보문관광단지와 첨성대, 동부사적지, 황리단길, 대릉원 돌담길 등 주요 관광지가 봄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보문호수 일원은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져 드라이브와 산책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수 주변과 인근 도심 가로수길까지 벚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대도 유적과 벚꽃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으며, 황리단길 일대는 벚꽃과 함께 카페와 맛집을 찾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대릉원 돌담길은 전통 기와 담장과 고분 능선, 벚꽃이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 벚꽃길로, 황리단길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잡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와 함께 경주 곳곳의 공원과 도심 가로수길, 생활권 주변까지 벚꽃이 만개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 속에서도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보문관광단지와 경주 도심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2026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봄철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 주요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으며, 시는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인력 배치를 통해 인파 관리와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관광객 집중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교통·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 전역이 벚꽃으로 물드는 시기인 만큼 어디를 가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며 “축제와 마라톤은 물론, 봄꽃이 완연한 경주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도시 전체의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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