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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용한 서퍼비치, ‘제8회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성료

용한리, ‘전국 3대 서핑 명소’ 도약…해양레저 저변 확대 주력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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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대회
[굿뉴스메이커=백현식] 포항시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흥해읍 용한리 서퍼비치에서 ‘제8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서핑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경기 종목은 숏보드·롱보드 남녀 오픈부(국가대표 포인트전) 및 일반 부문, SUP 서핑 남녀 오픈, 초·중·고등부 남녀 오픈 부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세분화돼 진행됐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에 직접 반영되는 공식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치러지면서, 전국의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집결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서핑의 매력을 즐겼으며, 직접 서핑을 체험할 기회도 마련돼 ‘서핑 도시 포항’의 매력을 알렸다.

현재 포항과 시흥 등 여러 지역에서 포인트전이 열리고 있으며, 선수들이 매 경기에서 성적을 쌓아 최종 순위를 가리는 리그형 시즌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포항은 이러한 국내 서핑 리그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한 서핑 환경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용한 서퍼비치는 파도가 높고 수심이 얕아 강원도 양양, 부산 송정과 함께 전국 3대 서핑 명소로 손꼽힌다. 시는 2021년부터 맞춤형 서핑 교육을 시작했고 4,4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해양레저 저변확대에 앞장서 왔다.

이흥섭 해양산업과장은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은 2020년부터 서핑 최적지로 알려지기 시작해 현재는 칠포와 월포 해변까지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시는 대한서핑협회, 경북서핑협회, 인천서핑협회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핑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선수모집의 어려움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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