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산 ‘압독국’, 다큐멘터리로 되살아난다

경산 임당 유적을 통해 고대 압독국 역사·문화 조명, 12월 방영 예정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 경산 ‘압독국’, 다큐멘터리로 되살아난다
[굿뉴스메이커=백현식]경산시와 KBS대구방송총국(총국장 김현기)은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 임당유적’(경산 임당동 및 조영동 고분군)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압독국(押督國)’ 또는 ‘압량소국(押梁小國)’으로 기록된 고대국가 압독국의 중심지다. 이 유적은 초기 철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약 1,000년에 걸친 변화 과정을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유산이다.

1982년 첫 발굴 이후 현재까지 고분을 비롯해 저습지, 집자리, 토성 등 다양한 유구에서 3만여 점의 고고학 자료와 359개체의 인골(사람뼈), 2만 5천여 점의 동물뼈·어패류 등이 출토됐다. 이러한 풍부한 자료는 한국 고대사회의 복원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자원으로 학계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인골(사람뼈)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보존 상태와 개체 수 모두 탁월하다. 남녀노소와 다양한 계층이 확인되며, 40년 이상 과학적으로 보존된 359개체의 인골은 단일 유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고분 주인공과 순장자의 DNA 분석, 성별 구분, 가계도 구성, 매장 당시 연령 추정은 물론 복원된 인물을 통해 얼굴 형태, 피부·모발 상태, 치아 상태 및 질병 여부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고대 압독국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와 함께 인골 분석 등 다학제 융합 연구를 통해 복원된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경산의 고대 압독국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임당 유적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KBS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9일
- Copyrights ⓒ굿뉴스메이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
사람들
경산교육지원청,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보훈의 가치를 나누다”..
백현식 기자 | 06/24 17:46
귀 기울여 듣고, 함께 만드는 경산의 미래,제11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백현식 기자 | 06/24 17:47
구미교육지원청, 2026 초등학교 생존수영 담당교사 연수회 개최..
백현식 기자 | 06/24 18:00
구미교육지원청, 현장 중심 응급처치 교육으로 돌봄전담사 전문성 높여..
백현식 기자 | 06/24 18:01
제호 : 굿뉴스메이커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천년숲서로 7-19, 305호 / 대표전화 : 054-856-6699 / 팩스 : 0504-488-4900
등록번호 : 경북 아00545 / 등록일 : 2019년 9월 04일 / 발행인 : 정재우 / 편집인 : 이병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주 / mail : bknews12@naver.com
굿뉴스메이커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굿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