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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자연재해도 이겨낸 황금빛 배 특성화 전략으로 수출 경쟁력 키운다

`경북 예비수출단지’ 지정, 베트남 등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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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자연재해도 이겨낸 황금빛 배 특성화 전략으로 수출 경쟁력 키운다
[굿뉴스메이커=백현식]지난해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상주생배 주식회사’가 자연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 재배기술 연구와 품질 고도화를 멈추지 않으며, 지역 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생배는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을 중심으로 20호의 참여농가가 힘을 모아 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지 규모는 295,482㎡에 이른다. 특히 단지 집약도(2㎞ 이내 97%)가 높아 생산·선별·출하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 관리에 강점을 보인다.

무엇보다 상주생배의 경쟁력은 ‘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연구’에 있다. 최근 기상 변동과 재해로 배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상주생배는 재배기술을 꾸준히 보완하고 현장 데이터를 축적하며 더 맛있고 더 안정적인 배 생산 체계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국 “품질로 신뢰를 얻는 예비수출단지”라는 평가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특히 상주생배는 ‘인삼(사포닌 성분)이 들어간 배’를 재배해 특성화 배를 생산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물량 중심의 공급을 넘어, 기능성 원료와 결합한 특화 품목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해외 소비자 취향에 맞춘 스토리텔링과 상품 경쟁력까지 함께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수출 성과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상주생배는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에는 42톤쭓천불(약 1억 7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향후 단지 운영 및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수출 100톤찄천불(약 4억 4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와 상주시에서 추진 중인 예비수출단지 사업계획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장비·자재 확충과 교육·컨설팅 등을 추진해 수출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생배는 자연재해 등 변수 속에서도 연구와 품질 개선을 멈추지 않고, 조합원들이 서로 책임을 나누며 수출 기반을 다져온 단지”라며 “특성화 배 생산까지 더해진 만큼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상주 배’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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