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봉화정자문화생활관, ‘그림과 함께하는 봉화의 12정자 이야기’ 전시회 연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6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 그림과 함께하는 봉화의 12정자 이야기 포스터
[굿뉴스메이커=백현식]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그림과 함께 하는 봉화의 12정자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자를 보유한 봉화군에서 12정자를 신중하게 선정하며, 쉽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과정을 거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여기에 90세 봉화 할머니의 시선으로 그려낸 정자 그림이 더해져 흥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의 특별함은 열두 봉화정자의 깊이와 흥미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의 조합이다.

“조선의 선비들은 오지마을 봉화에 왜 그렇게 많은 정자를 세웠을까?”라는 질문은 봉화정자의 정체를 묻는 핵심이다.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이번 전시에서 ‘정자(亭子)를 품은 은자(隱者)의 고장 봉화’를 주제로 그림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인다.

세대 협력 기반으로 역사·교육·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는 봉화군의 협동조합 GIVE도 이번 전시에 함께한다. GIVE는 2023년 교보문고에서 출간한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를 통해 봉화 정자의 의미를 풀어낸 바 있다.

3년 전 누정갤러리 개관전시로 여덟 봉화정자 그림을 처음 선보인 이후, 이번에는 열두 정자의 그림 이야기로 한층 확장했다. 단편적이고 일회성의 전시가 아닌, 성장하는 전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의 묘미다.

열두 정자뿐만 아니라 앞으로 봉화의 정자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취지 아래 봉화향토문화연구소와 협동조합 GIVE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힘을 모아 봉화의 정자를 살리고, 사람들의 관심과 담론을 확산하는 전시로 준비했다.

한편,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봉화문화원 부설 단체로, 봉화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역사문화에 조예 깊은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에는 봉화정자 살리기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90세 권경숙 작가는 닭실마을 충재공의 15대손으로, 일남 사녀와 열 손주를 둔 봉화 토박이 할머니다. 10여 년 전 치매 예방을 위해 봉화문화원에서 처음 그림을 배웠으며, 3년 전 교수인 셋째 딸의 요청과 격려로 외손녀와 정자책 출간을 위한 정자 그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봉화정자를 살려내자”고 짧지만 힘 있는 바람을 전했다.
백현식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6일
- Copyrights ⓒ굿뉴스메이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오피니언
사람들
경산시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불법 마약류 예방 캠페인 전개..
백현식 기자 | 06/26 14:23
“성주 대장들소리” 경북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백현식 기자 | 06/26 14:26
청도군, 여름철 물놀이 및 다슬기 채취 안전사고 예방 총력..
백현식 기자 | 06/26 14:45
청도신화랑풍류마을 2026년 상반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숙박형 프로그램 성료..
백현식 기자 | 06/26 14:46
제호 : 굿뉴스메이커 /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천년숲서로 7-19, 305호 / 대표전화 : 054-856-6699 / 팩스 : 0504-488-4900
등록번호 : 경북 아00545 / 등록일 : 2019년 9월 04일 / 발행인 : 정재우 / 편집인 : 이병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주 / mail : bknews12@naver.com
굿뉴스메이커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굿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